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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셰이커, 예스오어예스 작곡가 David Amber 인터뷰

by 트와이스 정리정돈 2019. 4. 7.








https://www.allkpop.com/article/2019/04/exclusive-interview-with-david-amber-the-rising-composer-of-twices-hit-singles-among-many-other-k-pop-gems-part-1



번역 출처 트와이스갤

https://gall.dcinside.com/twice/8715148




(인터뷰 전반부는 David Amber씨가 어떻게 작곡가가 됐는지, 어떻게 아시아 음악계 특히 케이팝과 제이팝에 발을 들여놓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 어렸을때는 제이팝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고, 음악의 길을 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SS5X1, ㅅㄴㅅㄷ 같은 케이팝 가수들을 통해 많이 얻었다고 함.)



하트셰이커와 예올예라는 트와이스의 두 빅히트곡을 쓰셨잖아요. 과정은 어땠고, 트와이스와의 작업은 어땠나요? 아티스트들과 가까이서 작업하기도 하시나요?


먼저 이 말을 해야 할것 같네요. 저희는 녹음 부분은 관여하진 않아요. 트와이스의 "낙낙"을 쓴 몇 분이 트와 보컬 디렉도 몇 번 본 걸로 알고 있어요. 특히 캔디팝 같은 일본어 곡들이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여기(LA)에 있고, 그분들(트와이스)은 보컬 디렉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아쉽게 저희가 디렉에 참여하진 않아요. 하지만, 저희가 작업한 곡들, 그러니까 데모버전 자체가 거의 그대로라고 보시면 돼요. 하트셰이커 같은 경우에는, JYP A&R팀이 저한테 곡을 요청했고, 저는 '오케이, 한번 제대로 각잡고 작업할만한 그룹이야'라는 생각이었어요. 한 아홉곡정도 작업을 해서 넘겼는데, 작업할때 이미 이 곡(핱쉐)이 느낌이 왔죠. 이 곡을 아홉 곡 중 거의 제일 마지막으로 넘겼고, 다 넘긴 뒤 1주일 후에 A&R팀에서 연락이 왔어요. 여러곡 중에 이 곡을 꼭 사용하고 싶다고요. 한달 정도 뒤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싱글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곡 거의 그대로 말이에요. 제가 만든 그 버전에서 거의 변화 없이요. 흔한 경우는 아니죠.



회사나 아티스트의 구체적인 니즈에 따라 곡에 수정을 주기도 하나요?


케바케예요. (ㅍㄹㅁㅅㄴㅇ의 Love Bomb은 회사와 상의 과정 후에 곡을 수정했다는 이야기 - 중략) 핱쉐의 경우에도 수정을 보긴 했어요. 후렴구 멜로디 중 한 부분이요. 그 이외에는 원본 그대로 가져가더라구요.



예올예 작업 과정도 들려주세요.


핱쉐 발매 직후에 저한테 다시 연락이 왔어요. 핱쉐가 잘 먹히고 있으니까 이런 비슷한 곡으로 한 번 더 작업을 같이 하고 싶다고요. 그런데 예올예의 경우에는 그 몇 달 전에 제왑에 이미 보낸(=심사를 맡긴) 곡이었어요. 원래 제목은 TLC(Tender Loving Care)였고요. 제와피 측에서 한 신정 쯤인가, 연락을 해서 이 곡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딱 하루 전에 다른 모 그룹이 이 곡을 사용하고 싶다고 이미 연락이 온 상태였어요. 속으로 '좀만 더 일찍 연락하시지..' 했죠. 하하



연초에 벌어진 일이었군요. 그럼 어떻게 이 곡이 결국 트와이스에게 가게 된 건가요?


네, 새해에 뉴저지에 계신 부모님을 뵙던 중이었어요. 아시다시피 서울이랑은 시차가 꽤 나잖아요. 한 새벽 두시쯤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다른 회사("TLC-예올예원곡" 먼저 쓰고싶다고 한 곳)에 연락을 해 봤더니 상황이 긍정적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왑에게는 (상황설명을 하고) 죄송하다고 연락을 했죠. 그러고난 이후에 조금 지나서, 그 그룹이 다른 앨범을 냈는데 이 곡(TLC)은 포함이 안 돼 있더라구요. 그 회사에서 이 곡은 다음번에 쓰면 안되겠냐고 했고요. 그 후에 제와피에서 연락이 와서는 원래 쓰기로 했던 그 그룹에서 그 곡을 안 쓰는거 같던데, 무슨 일이냐고 물어 왔어요. 그래서 혹시 아직 이 곡에 관심있냐고 제가 물어보니까, 제왑측에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시 이 곡을 제왑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됐죠.


 
그리고 예올예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결과였죠. 완벽했어요. 사실 이 곡은 원래 트와이스에게 주려던 곡이었니까 특별히 트와이스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곡이었어요. 원래 주인을 찾아간거죠.



그리고, 핱쉐와 예올예가 포함된 일본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를 했는데, 축하드립니다. (트와 바로밑에서 2위로 계속 붙어있던 ㅇㅅㅇㅍ9의 ILLUMINATE도 이사람 작품인데, 이 이야기도 포함돼 있음)


일본이라서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제이팝을 들으며 자라나서, 일본 차트 1, 2위에 제 곡을 랭크시킨다는 거. 이보다 더 짜릿한게 있을까요? 흔치 않은 경험이에요.



(이 이후는 제팝과 케팝의 차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랑 작곡가 본인의 작곡 취향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임)



요약은 알아서.









트와이스, 데이비드 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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