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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러내기

일본잡지 비비 18년 1월호 Vol.2 정연 인터뷰 번역

by 트와이스 정리정돈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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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정연


Q. 멤버들 사이에서 지금 유행중인 것은?

다이어트! 저는 닭고기 다이어트 중이라서 닭가슴살을 먹고 있어요. 다른 멤버들은 디톡스 주스를 마시기도 하고요. 

다이어트는 여자들에게 일생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어린 시절에는 어떤 아이였나요?

언제나 두 언니들 뒤를 좇아다니고 있었고요, 정말 막내 같고 어린아이 같은 어린이였어요. 

멤버들과 있을 때는 그렇지도 않은데 가족들과 있을 때는 말수도 많아지고 막내스러워지네요. 

어렸을 때는 가족들과 차 타고 밖에 나가면 제가 쉴 새 없이 떠들어가지고 아빠가 '그만 조용히 좀 하렴'이라고 하신 적도 있어요(웃음). 

언니들과 나이 차도 있어서 실은 엄청 응석받이예요.



Q. 올 겨울 갖고 싶은 아이템은?

아주 따뜻한 롱 다운 코트! 소품이라면 귀까지 덮는 털모자요. 엄청 귀엽잖아요.



Q.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이 좋아요♡ 이유는 잔뜩 껴입을 수 있어서! 겨울에 두껍게 입는 걸 좋아합니다.



Q. 자신의 성격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근면한 점. 그리고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금방 정리하는, 깔끔한 성격인 점. 가만 있질 못하는 성격이네요(웃음). 

반대로 고치고 싶은 부분은 장꾸력이 넘쳐서 멤버들한테 곧잘 장난을 쳐버리는 점이요(웃음).



Q. 만약 하루 휴일이 주어진다면?

본가에서 푹 쉬고 싶어요. 가족 모두 모여서 아침 점심 저녁은 엄마가 만들어주신 밥을 먹고 싶어요. 

'영화 보러 가자!'라고 가족 중 누군가가 말을 꺼내면 다 함께 영화관에 가거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Q. 만약 TWICE가 되지 않았더라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요(웃음). 실은 빵집에서 잠깐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엄청 즐거웠거든요. 

그래서 또 하고 싶어요! 중학생 때 연습생이 된 후로 연습만 하고 살아서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경험해 온 것들을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싶어요.



Q. 최후의 만찬, 무엇이 먹고 싶나요?

지금 무척 단 것이 당기기 때문에 초콜릿 퐁듀! 직접 대고 마셔보고 싶어요(웃음).



Q. 좋아하는 영화는?

'노트북'. 이 영화에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가 다 명대사라고 생각하고요, 배경으로 나오는 풍경도 무척 예쁘고 아름다워요. 

실은 로맨스 영화를 좋아한답니다.





About 트와이스 From 정연


어렸을 때부터 가수 비 선배님을 무척 좋아해서 매일같이 따라하며 노래 부르거나 춤을 추고 있었고, 

'나도 언젠가 무대에 서고 싶어'라고 생각해 기획사 오디션에 응모한 게 계기였어요.


그 후로 5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오디션 프로 'SIXTEEN' 참가자로 선발되었죠. 

그리고 지금의 9명을 멤버로 해서 결성된 것이 TWICE입니다. 제가 TWICE 멤버인 것은 정말로 꿈만 같은 일이에요. 

그런데 '내가 TWICE의 일원이구나'하는 걸 가장 크게 느끼게 되는 건, 9명이서 찍은 단체사진을 볼 때 더 강하게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같은 9명이라도 매번 다른 촬영방식이나 스타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완성된 사진을 보면 다양한 콘셉트가 살아나와서 저희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인 듯해요.


'다른 걸그룹들에게 지지 않는 점은?' 누가 그렇게 물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강한 팀워크와 단결력!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나칠 만큼 내보이고 있는 점(웃음). 

SNS나 V LIVE에서는 평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에 ONCE 여러분들과는 '친근감 넘치는 친구'같은 관계가 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요.


지금 TWICE의 정연으로서의 바람은 '멤버 전원이 건강한 것'이요. 

여러가지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9명 전원의 건강이 최우선이죠. 


그리고 제게 있어서 유일한 존재인 ONCE 여러분이 계속 건강하게 지내는 걸 항상 소망하고 있어요. 

그리고 더 많은 일본 분들이 저희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bout 정연 From 멤버


- 나연 :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아차리는 성격이에요. 멤버들도 잘 돌봐주고요. 저는 곧잘 물건을 흘리거나 잃어버리곤 하는데요, 

정연이는 그러는 일이 없어요. 엄청 꼼꼼해요.


- 모모 : 다른 멤버들을 잘 챙겨주고 애교가 있어서 여성스러운 점도 있지만 역시 엄마 같은 존재(웃음). 

방이 같은데 청소를 좀 안 해놓으면 '슬슬 정리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주기도 해요. 룸메이트니까 제가 가장 많이 혼나는 사람일지도......(웃음)


 -사나 : 동갑이라서 곧잘 농담을 주고 받으며 노는데요, 팀 내에서는 진짜로 엄마 같은 캐릭터예요. 

청소나 빨래 같은 집안일을 잘해요. 모모랑 정연이가 같은 방을 쓰는데 모모의 빨래를 정연이가 대신 해주는 걸 몇 번이나 목격한 적이 있어요(웃음).


 -지효 : 혈액형이 O형인 멤버가 다현이랑 저랑 정연이 셋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전형적인 O형이에요. 

혈기가 왕성하다고 해야 할지, 쇼핑을 할 때에도 비싼 물건을 턱턱 사기도 하고, 와~ 이러면서 호쾌하게 떠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 미나 : 대단히 똑부러지는 구석이 있어서 '휴대폰 챙겼어?' '준비 다 됐어?'라고 확인을 해줍니다(웃음). 

해외에서 돌아오면 '캐리어 가방 제대로 치워!'라고 하기도 해요. 모두의 정리자 역할이자 리더 같은 느낌이고 무척 의지가 되는 존재입니다.


- 다현 : 무슨 일이 생겼을 때에는 무척 의지가 되는 존재. 연하인 저희의 일을 자신의 일 이상으로 걱정해서 생각해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줘요. 

정말로 저희 동생들에게는 의지가 되는 언니예요. (일본어로) 오/네/상! [*역자주 : 일본어로 언니라는 뜻]


- 채영 : 겉보기에는 보이시하고 쿨한 느낌인데요. 하지만 내면은 여성스럽고 무척 마음씨가 따뜻해요. 

오히려 여리게 느껴질 정도로요. 그리고 언제나 멤버들에게 '정리 좀 해'라고 말하거나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체크하거나 해요. 정말로 착한 언니예요.


- 쯔위 : 무척 쿨한 언니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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