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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러내기

181120 미국 Paper 매거진 트와이스 인터뷰 번역

by 트와이스 정리정돈 2018. 11. 20.





번역출처 트와이스갤

http://gall.dcinside.com/twice/7693739


원문 http://www.papermag.com/twice-k-pop-2620712065.html


번역:

“K팝 공주들의 당찬 걸음.”

걸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스파이스 걸즈 부터 피프스 하모니까지, 여러명의 당찬 여성들을 모아서 그룹을 만들고 그 이후에 그들이 자신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아갈때 어떤 힘든 일이 일어나는지를 팝의 역사는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트와이스와 이번 앨범 대해서 인터뷰 하는 것이 더 흥미로운 것이다.

11월 초 한국의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두드러지게 세련된 모습의 새 앨범 “Yes or Yes”로 컴백하였다. 이번 앨범 이전까지 8연속 히트 싱글을 발매하는 동안,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더 (그들의 2016년 히트곡 “Cheer Up”)에서 부터 외계에서 온 슈퍼 소녀들 (2017년의 중독성있는 “시그널”), 그리고 디즈니 공주등 (올해 초에 발매된 “What is Love”), 그들은 대부분 스위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10월말나 온 이번 앨범의 티저 부터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수 있었다.

타이틀곡 “Yes or Yes”와 함깨 이번 엘범에서 지효, 나연, 정연, 사나, 모모, 미나 ,다현, 채영, 그리고 쯔위는 ‘No’라는 대답은 거절한다. 더 이상 사랑에 대해서 궁금해 하거나 질문을 던지는 소녀들이 아니라 미나의 영어 인트로에서 알수 있듯,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걸 알고 확실하게 말한다. 활기찬 버블검 팝(bubblegum pop) 비트와 함께 트와이스 특유의 중독성 있는 강렬한 신스 팝 (synth-pop) 사운드, 그리고 잊혀지기 어려운 후크들은 그대로지만 당찬 느낌이 더해졌다. 정연의 첫 소절 가사 “다놀라, 다놀라, 내 뻔뻔함에”부터 정연과 다현의 “선택을 존중해 거절은 거절해”라는 가사를 들어보면 그 느낌을 알수 있다.

이 컨셉은 앨범 구석구석에 퍼져있는데, 그들의 앨범 커버를 보면 에니멀 프린트, 블레이드, 시스루 의상과, 픽키 스커트 까지 모두 여성스러운 자신감과 매력으로 살려내고 있다. 그와 동시에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그들의 안무는 트와이스 안무중 역대급이라 할만큼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다. 막내 쯔위의 남성 수트 처럼 보이는 의상 (뮤비에서 “힘들면 보기를 줄깨”부분 첫 의상 이야기 하는듯)이나 트와이스의 시크 담당 정연의 매혹적인 운전사 모습까지, 이런 모든 작은 것들이 지난 3년간 그들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준 매력 포인트는 지키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것이 누가 뭐라고 해도 앞으로 커다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아가는 트와이스의 새로운 걸음이다.

Q: 제가 느끼기로는 “Yes or Yes” 앨범에서 “성장했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것이 엘범의 취지였나요?

A:이번 저희 앨범의 가장 커다란 목표는 “변화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자 였습니다. 이번 곡 컨셉부터 퍼포먼스 까지 팬분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고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참 어렵고 힘들었지만 팬 여러분들이 “멋있어졌다” 라는 말을 해주시는걸 듣는게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Q:트와이스는 언제나 “귀여운 스타일”로 잘 알려졌는데요, 제가 생각할때는 그 부분은 아직도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 하신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변화한 부분도 눈에 띄는데요. 이런 다른 모습들의 밸런스를 어떻게 맟추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A:“What is Love?”의 사랑을 궁금해하던 소녀의 모습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당찬 모습으로 탈 바꿈하기 위해서 노래의 스타일, 가사, 그리고 안무까지 조금 더 강렬하고 격하게 바꾸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트와이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은 유지시키며 밸런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Q:많은 걸 그룹들이 이미지를 발전시키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한국에서나 다른 국가에서나 성공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이번 “Yes or Yes”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중 1000만뷰 최단 기록 시간을 갱신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렇게 세계 각지에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수 있는것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A:운이 좋게도, 저희가 활동하고 있는 시기가 세계 여러 국가에서 팬분들이 인터넷으로 비디오를 쉽게 볼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저희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팬들하고 소통하는것을 즐기고 있고 또한 최대한 많이 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뮤직비디오 기록을 새워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더 나은 뮤직비디오로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이번 앨범에 대해서 걱정이나 근심은 없었는지요?


A:솔직히 말씀드리면, 새 앨범이 나올때면 언제나 부담이됩니다, 하지만 저희 걱정과는 상관 없이 이번 엘범을 팬분들이 너무나 커다란 사랑으로 답해주셔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달라지고 더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하는 트와이스를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트와이스의 안무는 언제나 쉽고 따라하기 재미있었는데요, 이번 곡의 안무는 엄청 힘든것 같아요. 이 안무가 이번 싱글에 의미하는 바가 무었인지 좀 알려주실래요?

A:이번 안무는 트랜드에 맞게 여성 힙합스러운 큰 동작들과 멤버가 많은 그룹만이 할수 있는 다양한 군무 포메이션으로 다이나믹 한 모습과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트와이스 안무 특유의 “따라하기 쉬움”을 유지하면서 “트와이스 스타일”의 더 화려하고 당찬 안무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지효씨, 수록곡 “Sunset”의 작사를 하셨는데요. 제 생각에 새빨간 일몰의 비유가 참 좋았습니다. 바라보기 힘들어도 계속 눈에 담아두고 함께하고 싶은 일몰의 모습에 대한 은유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 가사를 쓰실때 혹시 생각하신 추억이 있으신가요?

A:지효: 칭찬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가사를 쓸때는 원스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이번 곡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 가사는 언제나 무한한 사랑을 주는 원스를 생각하고 위해서 썼습니다.

Q:정연씨, “LaLaLa” 가사를 어떻게 쓰셨는지 들어보고 싶은데요? 혹시 누군가 특정 인물을 모델로 두고 쓰신 건가요?

A:정연: 제가 가수로써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그 희열감을 쓰려고 했습니다. 팬분들과 같이 무대를 할수 있다는 것이 저한태는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가사처럼 팬분들과 함께 음악을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가사를 썼습니다.

Q:마지막으로 채영씨, “Young & Wild” 작사를 하셨는데요. 제가 가장 맘에 드는 가사는 “bubblegum dream” 이에요. 도대체 “bubble gum dream”은 무슨 의미인가요?

A:채영: 의미는 저희의 그룹으로써의 꿈이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부풀어 오르는 풍선껌 처럼요. 또한 “너무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찾아서 느끼고 너무나 소중한 순간을 하나하나 즐기며 살자”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Q:이번 앨범 자켓 사진을 찍을때 특별히 재미있다거나 기억나는 순간이 있나요?

A:보드게임 하는 사진을 찍을때가 정말 재미 있었어요. 그때 엄청 귀엽고 작은 소품들이 많아서 촬영때 막 만지고 갖고 놀면서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커버 이미지 사진 찍을때 저희는 1층에 앉아서 위를 올려다 보고 사진 작가님은 2층에 올라가서 촬영을 했던거라 재미있었습니다.

Q:보드 게임 이야기가 나와서 물어보는 것인데요, 혹시 즐겨하는 보드 게임이라던가 같이 하는 게임이 있나요?

A:같이 노는 게임 정말 많이하는데 특히나 마피아 게임을 하는걸 좋아해요. 저희 첫 팬미팅때 원스랑 같이 마피아 찾기 게임을 했었는데요. 저희 중에 마피아로 지목받으면 거짓말을 진짜 못하는 멤버가 있어서 엄청 웃겨요.

Q:아시아 전역에서 공연을 하셨는데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투어도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9년도에 가능할까요?

A: 콘서트를 할때 마다 저희가 느끼는 큰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무대위에서 공연을 하면서 관객분들과 눈을 맞출때, 팬분들이 우리 공연을 진심으로 즐겨주고 계시는 모습을 보는것은 정말 잊을수 없는 일입니다. 가능한 최대한 많은 곳에서 그 느낌을 얻고 싶습니다. 원스가 우리에게 보내주는 열기를 무대위에서 받아서 공연을 할때 더 큰 힘을 얻고 잘 할수 있습니다. 이런 에너지를 가능하면 많은 해외 팬분들과 나누고 싶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노력하고 더 완성도 있게 준비해서 더 많은 나라에서 팬분들과 만나볼수 있도록 준비할태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앞으로 트와이스가 바라보는 것은 뭔가요?

A:얼마전에 저희 데뷔 3주년을 맴버들과 원스와 함께 축하했는데요. 3주년은 2주년하고 느낌이 다르고, 2주년은 1주년하고 또 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언제나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해주는 원스들을 보면서 안심했습니다. 처음 데뷔했을때 마음 가짐처럼 함께 계속해서 10주년 때까지 아니 그 이상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원스들이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것이 우리의 목표 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바라는 것은 우리가 바르게 성장하고 “진실되고 좋은 사람”이 되는것이 진정한 바램입니다.

Q:원스분들한태 한 말씀 더 해주실래요?

A:이번 엘범 Yes or Yes는 트와이스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힘들었던 엘범 이었는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주년이 지났으니까 좀 더 다이나믹하고 더 나아진 아티스트로써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고 계속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무엇보다도 팬분들이 우리를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우리가 아티스트로써 활동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니까요.




트와이스 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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