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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썰

180915 시부야노트 촬영 참가자 후기 번역

by 트와이스 정리정돈 2018. 9. 16.





저는 참가인 210인 중에 105번으로 정중앙이었습니다!
NHK 내부를 볼 수 있다는데 아주 흥분했습니다 ㅎㅎ (애냐?)
트와이스 등장 7~8분 전에 분위기 띄우는 스탭분과 원스 즐겁게 담소.
그 때부터 원스의 텐션 엄청 오름.
그리고 트와이스 등장 1분 전...회장이 어두워졌음, 마치 라이브 전처럼.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와이스 등장!!!
너무 어수선하게 들어와서 순서는 정확하지 않지만
어쨌든 사나쨔~~~응!이라고 크게 소리 질렀음 ㅋㅋ
근데 시작부터 '왓이즈럽'에서 진짜로 울까?라고 생각했다.
'는데'가 이미 '는데에에에에에에!!!'라는 느낌이었다. (어휘력이 모자람)

퍼즐사진 대결의 영상중...
정연, 모모가 뭔가 서로 머리카락으로 꼼냥꼼냥거리기 시작.
사나는 쭉 혼자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고, 
저는 오로지 그걸 보고 있었습니다 ㅎㅎ 

다음은 'BDZ'멤버로부터 '모두들 후렴 따라 불러주세요'라고 듣고,
원스 -> 우오오오오오!! 라는 느낌이었다 ㅎㅎ
"코도4비트 스피드압푸8비트(주:BDZ 사나부분가사)" 부분의 사나짱을 눈 앞에서 봤을때,
저는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렸습니다.

리퀘스트 순위 발표에서,
사나 " 여러분 순위 보고 싶어요?"
원스 " 예~이!"
사나 " 목소리가 작으면 보여드릴 수 없어요.
다시 한번, 여러분 보고 싶나요???"
원스 "예~~~~~~~~~~이!!!" (선샤인 미나토자키)
"보여드릴 수 없어요" 라고 입꾹꾹 삐진척 하는 느낌이 너무 귀여워서
다시 한번 영원히 이 상황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댄스더나잇어웨이의 일본 첫공연을 쌩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일생의 보배가 되었습니다.

그후 메들리 하고, 퍼즐사진의 승패가 결정되고 끝....은 텔레비전에서는 여기까지가 끝이겠습니다만....
뭔가!! 뭔가가!!!
그후 사나가 "이대로 끝내는건 아쉬우니까, 하나 남은 메들리를 하겠습니다!" 라고 해서 
관람자 한정으로 큐트메들리를 공연해 주었습니다 ㅠㅠ
이미 원스는 발광. 나는 절규.
하지만 거기서 문제 발생.


곡이 시작되기 전에 다현이 작은 목소리로 (스타트까지 5,4,...)이라고 한 탓에 곡이 스톱 ㅋㅋ
사나가 "우리 다현이가 미안해요"라고 하고 있었지만, 원스라면 고마움 말고는 없으니까 다현NICE!! ㅋㅋ
큐트 메들리도 진짜 멋졌다. 
라이키는 원스도 포함해서 모두들 같이 불러서 진짜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리고 나서 모두와 함께 사진 촬영.

BDZ 포즈로 사진 찍자고 사나가 말했었는데, 내 앞의 노매너남자가, 
내 얼굴 앞을 손으로 가려버려서 예상대로 1밀리도 찍히지 않았다 TT
그래도 저 공간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죽을만큼 행복했으니까, 
전혀 뭐라 하지는 않겠다 노매너넘아.

나중에, 거의 관람측으로 내려오지 않았던 카미후부키
(주:무대에서 마지막에 색종이나 은박씰 같은거 흩날리는거 그거요. 한국어로 모르겠습니다;;) 
주울 수 있어서 최고였다!!!

마지막으로 멤버 모두가 잠깐이지만 이쪽으로 손 흔들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쯔위짱이 뭔가 애교해 주는게 엄청 귀여웠다 TT
그리고 모모와 다현이 2명만 남아서 다현이가 일본어로 필사적으로(주:표현 그대로ㅋㅋ)
"늦은 시간에 와주셔서...(여기서 막힘)" 모모링이 귓속말 하고 뭔가 말했는데,
최종적으로 "아리가또고자이마스"라고 다현이가 말해줬고, 
원스 모두가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준
마음 착한 다현이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진짜 다현이는 좋은 아이. 고마워 다현!!!
진짜 멤버 1명1명의 얼굴이 확실히 보이는 가까운 거리로, 
라이브 최전열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아마 일생에 한번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궁금한게 있으면 부담없이 질문해주세요!
제 기억력 한도내에서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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