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출처 트와이스갤
ViVi BOUNCE TWICE Vol.8
그림과 시를 매우 좋아하고, 어딘가 아티스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채영.
멤버들이 입을 모아 [독특한 세계관이 있다]라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본 트와이스. 그리고 자기 스스로는?
지금의 자신에게 메세지
- 한국나이로 20살이 됐으니 더 책임감을 갖도록! 앞으로의 10년 화이팅!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음 'My way' 일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게 명확하고, 조금이라도 하고 싶단 생각이 들면 반드시 하는 성격입니다. 분명 멤버들도 이 대답에 납득할 것 같아요!
올 봄 가지고 싶은 패션 아이템은?
- 쭉 가지고 싶었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어제 구입! 루즈한 흰티셔츠랑 스키니진에 걸쳐서 심플하게 입고 싶어요.
좋아하는 계절은?
- 봄과 여름, 추운게 싫어요. 민소매나 짧은 옷도 입을 수 있고, 패션적으로도 봄 여름이 좋아요.
만약 하루 휴가가 주어진다면?
- 봄이라면 벚꽃놀이를 가거나, 그 계절에 맞는 야외활동이 하고 싶습니다. 만약 긴 휴가라면 여행을 가고 싶어요.
좋아하는 영화는?
-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원티드, 엄청 멋있고 재밌어서 좋아합니다. 멜로물도 보지만, 액션 영화는 여배우분의 스타일이 엄청 좋기 때문에, 보면서 자극을 받아요.
어렸을 적에는 어떤 아이였나요?
- 지금보다 더욱 더 많이 활발하고, 제가 엄청 돌아다녀서 엄마가 쫓아오시는게 큰일이었던것 같아요.
남동생이 있는데, 어렸을 적에는 남동생이 얌전하고 제가 장난꾸러기였습니다. 그래서 상처가 다치는 일도 속출, 쇼핑몰에 갔을 때는 뭔가에서 떨어져서 턱을 부딪혀서 꿰멜 정도로 큰 상처가 난 적이 있습니다.
이 사진에 그려져 있는 배경의 테마는?
- 테마는 6월, 봄의 마지막에는 꽃이 잔뜩 피어있는 이미지가 있어서, 제가 얼굴 주변에 꽃을 그려넣었습니다.
자신의 성격 중 좋아하는 점은?
- 긍정적인 점!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지않나요? 물론 고민하지 않으면 안될 건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너무 생각에 잠기지 않도록 합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타입입니다.
반대로 고치고 싶은 부분은?
- 인내력이 강하지 않은 점. 상처 받는거에 약합니다. 하고 싶은 걸 바로 하지 않으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버려요.
그래서 머리를 기르지 못하고, 금방 자르게 되어버립니다.
지금 긴머리도 사실은 피스(웃음)
죠 : 결코 이상하다는 의미가 아니지만, 채영이는 유니크한 애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언제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그런 유니크한 면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앨범을 낼 때도 (V live - 틋티비)에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계획이 있었는데 제가 그림을 잘 못그려서 채영이에게 '고쳐줘'라고 부탁했더니 고쳐주지 않고 '이거 지효 언니가 그린 그림'라고 거절당했습니다. 그때는 '아~~'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웃음), 거기에 채영이는 엄청 태평한 성격입니다.
제가 조급한 편이어서 닮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쯔 :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듣거나, 취향이 명확해서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기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다현언니랑 채영이랑 저는 막내라인.
전에 세명이 븨앱에서 서로 메이크업을 했었는데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런것만 하는건 아니라구요!
어째선지 그 날 장난이 치고 싶었습니다(웃음).
자매같은 관계입니다♡
묘 : 시나 그림을 그리고, 상상력이나 감성이 풍부해서 '째용이 월드'가 있어요!
꽃을 받으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 장식해둬요.
추가로 엄청 느긋한 '째용이의 시간'이라는 것도 있어요.
할머니 손에 자라서, 할머니가 손수 만든 김밥을 자주 가져와요.
그걸 '맛있어'라고 하면, 엄청 기뻐하는 점이 귀여워요♡
윾 : 채영이는 엄청나게 감성충만! 스스로 시를 써보기도 하고, 함께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채영이는 금방 작품 속 세계에 빠져들어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 채영이가 머리색을 바꿨는데요, 색이 너무 예쁘고 잘어울려서 놀랐습니다.
모 : 자신만의 세상이 있어서 마이페이스. 채영이는 정말로 독특하다구요. 사복도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개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생으로서 귀여워요.
채영이 얘기를 하니까 예전에 갑자기 머리를 잘랐던게 충격적이었어요. '낰낰' 때 였었나.
누군가 따라해보고 싶었던거 같았는데, 박진영 피디님이 '어째서 자른거야?' 라고 말해서 갑자기 본인도 냉정해졌는지 얼굴을 붉게 물들였었습니다.
'기르는 편이 좋아'라고 들어서 지금은 아직도 기르는 중입니다.
둡 : 채영이가 중1 때 제가 중2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까 벌써 5년 이상 사귀고 있네요. TV에서는 그다지 애교가 없지만, 평상시에는 애교도 있어 귀엽습니다.
본인은 부정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웃음)
제게는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후배입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는 이목구비가 이국적이어서 외국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how are you'라고 물어봐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한국인이었습니다(웃음)
사이가 좋아지고나서 이 얘길 했더니 엄청 웃었어요.
맏 : 울거나, 웃거나 채영이의 감정표현은 그다지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혼자만의 세상이 있는], [특이한 성격] 이라는 얘기를 듣지만, 채영이를 잘 알게 되면, 친근감이 들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심플한 친구.
갑자기 스킨십을 하거나, 자주 장난을 칩니다. 외모가 시크해서 강해보이는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린아이 같은 부분도 잔뜩 있어요.
샤 : 저랑 같은 B형이라서 마이페이스인 성격. 어제도 버스로 이동하고 있을 때 '뭐가', '누가', '왜?'라고 오로지 질문만 해서 '질문공세네' 라고 했더니 '질문했어?'라고 되물어와서 당황했습니다!
단순한 입버릇 같은걸까나? 문자로도 질문해와서 열심히 적어서 답장했더니 반응 무. [아 언제나처럼이네] (웃음).
한가지에 몰두하는 성격일지도.
나한테도 몰두해줘~~!(웃음)
연예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초등학교 2학년 때. [ TV에 내 얼굴이 나오면 좋겠네] 라고 생각해, 연기학원(레슨)에 다니고 어린이 잡지의 모델을 했습니다. 6학년이 되어서 가수에 꿈을 꾸게 됐습니다.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 1년 뒤, 14살 때 기획사 오디션을 받았습니다. 다들 학원에 갔지만, 저는 밤 10시까지 레슨. 일주일 동안 쉬는 날은 일요일만. 계속 그런식으로 지냈기 때문에 좀 바쁜 학생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TWICE는 어떤 그룹? 이라고 물어보면 팬분들도 [ 기운이 없을 때 TWICE의 곡을 들어! ] 라고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건강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실제로도 멤버들 모두 매력적인 좋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장난치기도 해서 평상시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언니라인이 와글와글 떠드는걸 동생라인이 지켜보는, 그게 트와이스의 일상(웃음).
단순하게 '멤버'라기보다 '가족'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9명이 무대에 서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에 잔뜩 힘을 받을 때, TWICE가 되어서 정말로 좋았다! 라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의 목표는 뭐라고 말해도 도쿄돔에 서는 것! 많은 관객분들이 오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역시 멋지지 않나요? 일본에서의 활동도 힘내서 반드시 도쿄돔 공연을 이뤄내보겠습니다♡
Q. 일본 세번째 싱글 wake me up 은 어떤 곡입니까?
죠 : 용기가 필요한 분들께 기운을 전해드리는 곡입니다.
묘 : 새로운 생활이나, 지금부터 새로게 도전할 일이 있는 분들에게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응원하는 곡입니다.
챙 : 포기하지 말고 일어서서 [ 빨리 힘을 내 ] 라고 말하는 매우 에너지 넘치는 곡입니다.
샤 : 지금부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곡입니다.
쯔 : 원스여러분들에게 [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내 ] 라고하는 기분을 담아 불렀습니다.
윾 : 처음으로 댄브파트가 있는 곡인데요, 지금부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힘을 전해주는 응원송이니 부디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어떤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나요?
둡 : 화이팅 하고 있는 사람을 응원하는 곡이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을 때나, 긍정적이게 되고 싶을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묘 : 출근, 등교 할 때라든지, 큰 일이 났을 때라든지 아침에 들으면 매우 기운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 : 하이텐션일 때 들어도 더 즐거운 기분이 되니까 추천
챙 : 무언가 포기하고 싶어지게 되거나, 오늘은 일이 하고 싶지 않고먼 하는 기분일 때에 들으면 기분이 밝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샤 : [ 이거 도전해보고 싶긴 한데 하면 잘 될까? ] 같을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맏 : 피트니스 센터나 운동 할 때 들으면 힘이 날거라 생각합니다.
Q. 가사의 어느 파트가 추천?
묘 : '상처입을 때마다 마음은 더 강하게 돼' 의 부분입니다.
사람은 무서운 일들이 많지만, 거기서 멈춰버리면 아무것도 앞으로 나갈 수 없고, 저도 살면서 여러가지에 도전해가면서 트와이스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런 찬스를 무서워하지 말고 붙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챙 : 시작 부분의 ' Up up baby don't give up! wake me up~' 영어 파트, '빨리 일어나서 기운을 내!' 라고 말을 거는 듯한 부분이 마음이 듭니다.
샤 : 처음 들었을 때 '팡파카빵'이라고 말하는 파트에서 깜짝 놀랐어요. 그게 랩퍼 파트에서 나오는 소리여? 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이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죠 : '팡파카빵' 라고 말하는 일본어가 귀여워.
모 : 한번 들었을 때 귀에 남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맏 : '그래도 뛰어넘어보는거야, 지쳤다면 리셋' 이라고 말하는 가사 엄청 기운을 전하드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둡 : 'So baby, take a chance', 'Oh, 포기하지않아', 'Are you ready'같이 사비 앞에서, 활력 넘치게 부르고 있으니 들어봐주세요 !
윾 : 가사 그자체도 좋지만, 손을 마주치거나 구호를 외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뮤직비디오에서 관전포인트나 촬영 중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윾 : 이번에는 안무장면이 엄청 많아서 볼거리가 가득, 겁쟁이모모가 차 위에서 댄브하는 부분은 꼭 봐야돼요!
맏 : 위험해보였는데, 엄청 멋지게 춤췄던게 되게 신기했습니다.
모 : 차가 엄청 흔들려서 무서웠지만, 힘내서 춤췄습니다.
샤 : 나&정&지가 동시에 윙크를 하는 장면! 지효가 원래부터 윙크를 잘 하지만, 나&정은 양쪽 눈을 깜빡거립니다 ( 웃음 )
죠 : 안무 연습기간이 짧아서 MV를 찍는게 어려웠었는데 트와이스의 팀웍으로 극복했습니다!
챙 : 촬영은 어려웠지만 9명이 모여있으면 재밌는 일이 잔뜩 있어서 멤버들로부터 기운을 받아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쯔 : 촬영도 재밌게 했지만 감독님께서 편집도 더 재밌게 해주셨기 때문에 꼭 체크해주세요.
https://www.vivi.tv/topics/2018/05/6757/
트와이스 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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