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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드러내기

191106 PopCrush) 트와이스 인터뷰

by 트와이스 정리정돈 2019. 11. 6.










https://popcrush.com/twice-anniversary-feel-special-interview/





해석

출처 원트



10월, K-pop 그룹 ‘트와이스’는 서울에서 4주년 팬미팅 ‘ONCE Halloween 2’를 열었다.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아시아 top-selling 걸그룹의 팬, 가족, 그리고 친구들은 나정모사지미다채쯔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2019년은 그룹에게 가장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쉽진 않았다. 트와이스는 정신없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어린 여성으로서 그들의 사생활과 정신건강 둘 다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물과 마주했다. 어려움 중 하나로, 미나의 일시적이지만 필수적이었던 휴식이 있었다. 미나는 심각한 불안증세와 무대 공포증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4달 간의 휴식을 가졌다. 그러나 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멤버 서로의 응원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음악적/문화적인 임팩트는 고난을 이겨냈다.

 

올해 JYP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돔투어(#dreamday)를 해낸 첫번째 k-pop 걸그룹을 해냈고, 이들은 동남아시아 국가와 북아메리카 도시들에서 공연한 아레나투어(twicelights)를 곧장 진행했다. 

콘서트 사이에서 인터뷰와 촬영이 있었고, 4월에는 트와이스가 그들의 7번째 미니앨범 fancy you를 겨우 해냈다. 6월에는 happy happy와 breakthrough 두 일본 싱글이 들어있는 미니앨범을 냈다. 9월에는 8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을 냈다. 또 그들은 이번 달 말 일본 정규 2집 &twice를 발매할 예정이다.

 

10월 20일, 감동적인 2번째 팬미팅에서 미나의 참석은 모두에게 서프라이즈였다. 6월 그녀의 활동 중단 공지 이후 트와이스와 그들의 팬덤 once는 그녀에게 사랑과 지지를 동시에 보내면서 미나의 빈자리를 채워왔다. (콘서트에서 팬들은 그들의 야광봉 색을 미나의 색인 ‘초록색(민트색)으로 바꾸고, 그녀의 파트를 따라 자주 따라 부르곤 했다. 멤버들은 지난 몇달 동안 사진에서 미나의 자리를 남겨놓거나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그녀를 외쳤다(mgma에서 처럼))

 

팬미팅에서 미나는 공연에만 참가하고 토크나 게임에는 불참했다. 그러나 팬미팅 끝까지는 아니었다. 미나(the Japanese singer)는 그녀의 트와이스 자매들에게 둘러싸여서 팬들과 그녀의 동료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popcrush는 트와이스와 만나 그들의 강력한 유대감, 지난 4년간의 중요한 순간들, 원스할로윈2의 하이라이트와 트와이스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인 팬 once에 대해 이야기했다.


Q. 4주년 축하해요! 여러분이 이룬 많은것들이 있고, 많은 노래도 냈죠. 기분이 어때요?

 

모두: 원인어 밀리언! 안녕하세요, 트와이스 입니다.
나연: 데뷔 이래로 4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우리가 많은 목표들을 이뤄왔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정연: 2015년에 데뷔한게 어제 일 같아요. 우리가 벌써 8개의 미니앨범을 냈고 많은 공연과 월드투어도 했었죠. 놀라워요.
모모: 트와이스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최선을 다할거고, 우리가 받은 모든 사랑에 감사해요.
사나: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은게 너무 많고, 원스의 사랑이 우리를 정말 힘이나게 해줘요.
지효: 저희가 함께 열심히 하고, 원스가 응원해줘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오늘날 저희가 되기까지 팀으로서 정말 열심히 해왔어요.
미나: 시간이 갈수록 저희가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또 원스와 함께 더 강해지고 있어요. 제 소중한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감사합니다.
다현: 트와이스 4주년입니다! 원스 덕분에 또 저희가 함께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지금 이런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채영: 우리가 받는 사랑에 대해서 자주 생각해요. 그리고 항상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슬플때는 응원해주는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쯔위: 우리가 받는 사랑에 정말 감사하고, 계속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Q. 이 세대의 한류를 이끌어가는 그룹으로서, 어떤 부담을 느끼기도 하나요?

 

미나: 저희가 처음 시작할때랑 지금은 다른 부담이 있어요. 지금 저희는 기대에 부응하고 그걸 넘어서는데 더 많은 압박감을 느껴요. 매 이벤트에서 느끼는 원스의 응원과 대중의 사랑에 감사해요. 굉장히 감동적이에요.
모모: 저희가 기대를 받는 순간마다 부담이 되죠. 그런데 부담이 또 저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해요.
쯔위: 노래 가사가 굉장히 공감된다고 느껴서 공연할 때 더 힘들게(...? tougher) 만들기도 하는데요. feel special은 원스와 대중들에게 굉장히 진실되고 감성적인 가사를 갖고 있어요.

 

 

Q. 여러분이 ’나 아이돌이구나‘ 느꼈던 첫 순간은 언제인가요?

 

채영: 저희가 식스틴에 다같이 처음 나와서, 트와이스 결성되자마자 바로 주목을 받았었어요.
사나: cheer up이 나왔을 때 길에서도 노래가 자주 들렸고 인기를 많이 얻었어요. ’우아하게‘를 들었을 때, 저희가 팬들을 얻고있다는 걸 깨닫고 아이돌같다고 느끼기 시작했어요.

 

 

Q. 여러분 각자에게,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고 이유는 뭔가요?

 

나연: cheer up으로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했을때를 절대 못잊을것 같아요. 저희 그룹의 목표 중 하나였어요. 그 노래에 많은 노력을 했었고, 성취감을 느꼈을때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
정연: 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첫번째 콘서트 TWICELAND:the opening 공연을 했을 때에요. 팬메이드 영상을 받았었고, 원스의 응원을 느낄수 있었던게 굉장히 놀라웠어요.
모모: 도쿄돔에서 공연했던 걸 못 잊을 것 같아요. 자라오면서 정말 굉장히 유명한 가수들만 그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다고 들어왔었거든요. 트와이스가 그 공연장에서 공연한 첫번째 k-pop걸그룹이었어요 (*도쿄돔에서 공연한 첫번째 k-pop걸그룹은 아니니까...첫 돔투어 가수 말하는 것일듯) 저희 다 그 순간이 굉장히 감사해요. 
사나: 제가 잊지못하는 순간은 나연언니랑 비슷한데요, 치얼업에서 제 ’샤샤샤‘ 파트가 유명해졌었던 때를 기억해요. 그 파드를 강조하려는 의도는 진짜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파트라고 저한테 말해주셨었어요. 전혀 예상못했었는데, 되게 신났어요.
지효: 원스할로윈에서 처음 코스프레를 하고 인사했을때가 기억나는데요. 저희가 다 다르게 입고 할로윈 코스프레에 맞춰서 진짜 굉장한(crazy) 메이크업을 했었거든요. 팬들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보는게 진짜 재미있었어요. 저희 코스튬을 보고 되게 재밌어하시더라고요.
미나: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올해 팬미팅 원스할로윈2인데요. 제가 공연을 못했었는데, 저한테 굉장히 소중한 트와이스랑 원스랑 다시 모이게 되서 좋았어요.
다현: 트와이스라이츠 월드투어요. ’글로벌 트와이스‘로 불리게 됐어요. 미국에서 공연하고 팬들을 만나는게 진짜 멋졌습니다.
채영: 모모언니한테 동감하는데요. 도쿄돔에서 공연한게 정말 믿어지지않는 기억이에요. 저희가 공연한 곳 중 제일 큰 무대였는데요, 공연을 보러오신 원스 팬분들을 보는게 멋졌습니다. 커튼이 열리고 원스들이 함성 지르는게 들렸을때가 최고였어요.
쯔위: 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트와이스 월드투어 할때였는데요. 한국에만 있으면 다른 나라의 원스들을 만나기가 힘들어서, 전세계 원스들을 볼 수 있다는게 굉장히 신났습니다. 한 순간만 고를 수가 없어요. 월드투어에서의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어요. 세계를 돌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게 의미가 컸습니다.

 

 

Q. 성공과 함께 어려움도 함께 있었죠. 여러분들을 계속 집중하게 만드는건 뭔가요? 어떻게 힘든 일들을 이겨내요?

 

나연: 원스들을 의지하는게 어려움을 이겨내는 열쇠(key)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요. 저희 가족들과 원스들의 응원/지지 사이에서 어려움을 뚫고 올 수 있었어요. 원스는 저희 어려움을 이해하고, 저희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정말 도움이 되도록 편지/온라인에서 사랑을 보내줘요.
다현: 팀으로서, 저희는 음악과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이해해요. 저희 곁에서 끝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원스와 함께 계속 최선을 다하는, 긍정적인 무대를 계속 하고 싶습니다.
정연: 어려운 날들을 지날때 멤버들 서로에게 의지해요. 저희는 가족이에요. 서로와 함께 있을때 편안하고, 같은 고민을 하고 어려움을 겪는다는게 굉장히 도움이 돼요.

 

 

Q. 2019년, 여러분은 월드투어를 했죠. 미국 아레나들을 가고, 일본에서는 돔을 매진시키고, 양국에서 계속 히트했어요. 어떻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건강을 유지하나요?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미나: 저희 팬들에게 받는 사랑을 느끼는게 저희 스스로를 사랑하는데 도움이 돼요. 이게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나: 저희가 계속 해나가는데 받는 모든 응원을 생각하면 건강해질 수 있는거같아요. 그룹으로서 어려움을 뚫고 현재 저희가 있는 위치에 올 수 있었어요.
지효: 투어를 하다보면 신체적으로 힘든데, 저희가 남는 시간에 반드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요. 저희가 좋은 퍼포먼스를 해나가길 항상 원하니까, 잠은 필수적이에요.
모모: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저희는 저희 숙소에서 자주 놀구요, 배달음식을 시키고, 저희 감정에 대해 툭 터놓고 얘기해요. 서로를 위해서 항상 거기 있어요.

 


Q. 여러분의 새로운 싱글 필스페셜은 상실감을 느끼는 많은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줬는데요, 그런 감정에 대해 짧은 조언을 해줄 수 있나요?

 

채영: 필스페셜은 저희에게도 특별한 곡인데요. 힘든 날들 속에서 여러분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걸 팬들에게 상기시켜주는 가사에요.
정연: 가끔 삶이 바쁘고 힘들다고 느껴질때가 있지만, 이 노래는 다시 일어날 힘을 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곡이에요.
쯔위: 팬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또 그들이 혼자가 아니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이 노래는 원스를 위한 곡이에요.

 

 

Q. 이걸 좀 알고 싶은데요. 나연씨, Rainbow에서 돌고래 소리 내는거 당신인가요?(ㅋㅋㅋㅋ)

 

나연: 사실...아뇨. 그 고음은 악기/음향기기 (musical instrument)에서 나는 소리입니당

 

 

Q. 모모씨, 다음 투어에서 love foolish 안무를 생각해놓은게 있나요?

 

모모: 안무 디테일에 있어서 역할을 맡길 진짜 원하고 있지만 아직 확답은 못해요 아직 투어를 계획중이거든요. 

 

 

Q. 채영, 다현, 지효, 정연씨. 작사를 했던 멤버로서, 여러분이 썼던 곡중에 가장 소중한 곡은 뭔가요?

 

다현: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곡은 trick it 인데요. trick it은 제가 저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작사를 하는걸 도전한 첫번째 곡이에요. 또 제가 이 곡을 하와이에서 썼는데요 굉장히 좋은 영감을 주는 곳이었어요. 어떤 가사를 쓸까 하다가 ’하얀 거짓말‘이라는 아이디어가 갑자기 머리에서 떠올랐어요.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또 누군가가 소중하면 가끔 하얀 거짓말이 필요할 때가 있잖아요. 우리 팬들과 그걸 나누고 싶었어요.

채영: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들 알고 있을것 같은데, 제가 썼던 곡 중 최애는 ’딸기‘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제 별명이 딸기공주기도 하고요. 또 제가 딸기를 좋아해서 그거에 대한 곡을 써보고 싶었어요. 노래의 메시지는 생각해보면 되게 귀여운데. 딸기 과일을 먹을때는 그것 그 자체로 먹을대 가장 맛있어요. 그냥 딸기맛인 뭔가를 먹을때는 그렇게 좋지 않아요. 우리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저희 스스로 자연스럽고 진짜 저희를 보여줄때가 가장 좋은 모습이에요. 가짜로 행동하거나 우리 스스로가 아닌 다른 뭔가가 되려고 하면 결과가 그렇게 좋지 못해요. 이 곡을 쓸때 진짜 열정 넘쳤었어요; 단지 가사를 쓰는게 아니라 노래를 만드는거에 더 집중했었어요.
지효: Girls like us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 이 곡을 약간 힘들때 썼거든요. 제가 충분히 좋은 아티스트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나연언니는 이 가사를 처음 봤을때 거의 울뻔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가사는 그들의 꿈을 쫓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사에요. 이 곡이 그들이 노력해온 많은 꿈들을 상기시켜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받을거라고 생각해요 
정연: 제가 좋아하는 곡은 love line이에요. 제가 가사를 처음 쓴 곡이고, 사람이 사랑에 빠질때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끼기를 원했어요. 오랜 시간 가사를 썼고 저희가 곡을 내기 전에도 가사에 대해서 엄청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이 곡에 대해 자부심을 많이 느껴요.

 

 

Q. 21:29 는 가장 감동적인 노래 중에 하나인데요,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했잖아요. 곡을 쓰는 과정과 끝날때의 순간을 공유해주실래요?

 

사나: 2129는 저희한테 의미가 많은데요. 저희가 원스에게 항상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로 가득한 팬레터를 받아요. 팬들이 얼마나 그 메시지가 저희를 도와주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랬어요. 
나연: 이 노래를 다 썼을 때가 9시 29분이었는데요. 그래서 노래 제목이 21:29에요. 콘서트 날 아홈명이 다 같이 있었을때였어요. 또 모든 숫자가 뜻을 많이 갖고 있어요. 1은 원스, 2는 트와이스, 9는 우리 9명 멤버들. 이 숫자들을 다 좋아해요.
모모: 필스페셜 공연 직전에, 저희가 팬들에게 투표를 받고 팬들도 이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도와줬어요. 이일이구라고 부르기로 결정했어요.

 


Q. 쯔위씨, 21:29는 당신이 작사에 참여한 첫번째 곡인데요. 이제 작은 경험을 가졌어요. 당신이 쓸때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특정한 장르가 있나요?

 

쯔위: 이 곡을 쓸때, 다들 저희가 원스에게 편지를 쓰는 것처럼 썼거든요. 가이드곡을 받고 그기에 맞는 가사를 썼는데, 그래서 저는 어떤 장르가 저한테 가장 잘 맞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는 좀더 연약한(감성적인) 가사를 쓰고 싶어요. 저희 팬들과 우리의 진실된, 깊은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 원스 할로윈2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뭐였나요?

 

지효: 원스할로윈 2에서의 하이라이트랑 기억에 남는 것들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면, 하루 종일도 얘기할 수 있어요 진짜. 모든게 재미있었고 원스랑 정말 굉장한 시간을 보냈어요.
모모: 저한테 첫번째 하이라이트는 저희 코스튬이요. 작년에 이어서 저희는 원스한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러니까 제말은, 원스가 언제나 저희의 평범한 모습만 보잖아요. 그래서 이건 팬미팅이니까, 원스가 한번도 본적없는 코스튬으로 원스를 놀래켜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게 원스 할로윈의 시작이었어요.
나연: 게임에 대해서도 얘기해야지!
정연: 맞아. 저희가 고요속의 외침이라는 게임을 했는데요, 진짜 웃겼어요. 4명이서 한줄로 서요. 다들 이어폰이랑 헤드셋을 껴서 소리가 들리지가 않는 상태로요. 첫번째 사람이 주어진 단어를 읽고, 바디랭귀지 없이 다음 사람한테 무슨 단어인지 말해야하는데요. 그래서 그냥 던어를 소리 지르는데, 그 다음사람이 무슨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입모양을 읽어야해요. 진짜 많이 웃었어요. 사나가 다현이에게 채영이 별명인 아기맹수를 말해줬는데, 다현이가 전혀 못알아들었어요.
다현: 저 진짜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욕이나 그냥 만들어진 단어처럼 들려서 나연언니랑 저랑 진짜 놀랐어요.
나연: 진심으로, 다현이가 처음 얘기한 단어를 제가 알아들어서 진짜 놀랐는데요. 근데 그걸 크게 말할수가 없었어요. (*욕인줄 알고ㅋㅋㅋ) 나중에 저희가 영상을 봤는데 너무 웃겼어요.
지효: 그 게임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그리고 미나가 또 팬미팅에서 인상깊은 순간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미나: 정말 많은 원스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셔서, 그리고 다른 모든 멤버들이 제 손이랑 어깨를 잡고 저랑 가까이 있어줘서 용기내서 원스에게 말할 수 있었어요.
채영: 모든게 다 기억에 남아요. 원스랑 만나는게 좋고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아서 팬미팅은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 중 하나에요. 

 

 

Q. 여러분이 입은 코스튬을 왜 고르게 된건가요?

 

나연: 저희가 원하는 코스튬을 다 준비했어요. 저는 올드보이에 나오는 오대수라는 캐릭터로 분장했는데요. 제가 영화를 본 적은 없는데 채영이가 굉장한 영화라고 저한테 말해줘서, 제 코스튬으로 골랐습니다.
정연: 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모자장수 분장인데요. 제가 그냥 캐릭터랑 코스튬을 너무 좋아해요.
모모: 저는 몬스터주식회사에 나오는 부로 분장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고, 많은 분들이 제가 양갈래를 하면 부랑 닮았다고 말해주셨어요.
사나: 저는 아쿠아맨의 메라로 분장하기로 결심했는데요, 그 영화가 올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여서요. 영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가 굉장해서, 저는 메라로 하기로 했습니다.
지효: 저는 코코에 나오는 미구엘 분장이에요. 다른 맴버들이 제가 누군지 모르더라구요, 그런데 저가 영화를 좋아해서 이 캐릭터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페니와이즈나 뿡뿡이,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에 나오는 캐릭터같은 다른 걸 해볼까 하기도 했어요.
미나: 제 분장은 그냥 천사여서, 하얀 드레스랑 입고 날개를 달았습니다. 첫번째 회차에서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었어요.
다현: 저는 알라딘의 지니 분장을 했습니다. 작년 팬미팅에서의 에나벨 분장처럼 아무도 안하는걸 하고 싶었고 원스를 웃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원스가 코스튬을 안좋아할까봐 좀 걱정했는데 다들 사랑해주셔서 행복합니다
채영: 가위손의 에드워드 분장을 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개인적으로 검은 가죽 패선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해서요. 의상을 입고 메이크업을 하니까 다들 제가 진짜 에드워드랑 닮았다고 해주시더라구요.
쯔위: 제 분장은 말리피센트입니다. 제가 항상 그녀처럼 입고싶어했어요, 왜냐하면 뿔이랑 검은 의상이 굉장히 멋있어 보여서요.
모모: 저랑 나연언니는 토이스토리의 감자부부를 할까 했는데요, 다른걸 하기로 했습니다.
채영: 저랑 모모언니랑 나연언니가 파워퍼프걸을 하려고 했었는데, 의상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어요.
지효: 원스가 의상을 입는 걸 보는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몇분은 자스민 공주처럼 입기도 했고, 캔디봉도 있었고, 니모도 있었고 저희랑 똑같이 입으신 분들도 계셨어요.

 


Q. 사나씨, 외동으로 컸다고 알고 있는데요. 8명의 자매들을 얻은게 당신에게 어떤걸 알려줬어요?

 

사나: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트와이스를 만난것에 굉장히 감사해요. 제가 2012년에 한국에 와서 그땐 연습생이었던 다른 멤버들을 만났는데요. 제가 멤버들과 굉장히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제 진짜 가족이 됐어요. 
멤버들이랑 같이 살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사는 방법, 또 다른 상황에서는 어떻게 배려해야하는지 배웠어요. 저희가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저에게 인내심도 알려줬구요. 제가 멤버들에게 배우는게 진짜진짜 많아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정말 감사해요. 저희가 지금 함께 해나가고 있는 것들, 또 앞으로 같이 할 것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Q. 음악적인 활동 말고도, 여러분은 브이라이브로나 인스타그램으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팬들과 소통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쯔위: 저희가 일할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게 두가지 있어요. 첫번째는 저희 음악과 무대구요, 두번째는 우리 팬 원스와의 관계입니다. 인터넷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많은 브이라이브를 하고 있어요. 원스가 저희에게 많은 에너지를 주기때문에 원스랑 얘기하는걸 좋아해요.
지효: 가장 길게했던 라이브는 모모가 했던 7시간 라이브예요. 거의 400000명이 들어왔던것 같아요. 원스가 저희 생방송에 반응하는걸 보는게 재밌어서 원스랑 소통하는걸 좋아해요.
다현: 이번 팬미팅을 하면서 원스가 저희에게 정말 소중하구나를 깨달았어요. 원스가 저희를 보려고 거기 모인게 정말 좋았어요. 또 미나언니가 저희랑 같이 있어서 특히 중요했어요.: 9명이 같이 있는건 항상 특별하죠. 원스랑 트와이스가 함께할때 가장 행복해요.

 

 

Q. 플레이리스트를 한번 만들어봅시다. 여러분을 feel special하게 만드는 노래를 말해주세요.

 

나연: 음, 모든 노래가 저희를 feel special하게 만들지만, 저는 missing you라고 대답할게요. 저는 저희가 그 노래를 팬미팅에서 공연할때 안무를 좋아해요. 저는 이 노래가 제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게 만들어주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좋아합니다.
정연: 제가 작사를 해서만은 아니고, 러브라인이 진짜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누군가를 좋아할때의 두근거림을 생각하게 해줘요. 또 이 노래는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그들을 어떻게 느끼는지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줘요.
모모: 거북이는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 곡 중 하나인데요. 조용하지만 또 밝아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이 노래는 원스를 생각나게 해요. 아마 따라부르기 좋고 가사가 편안하게 느껴져서 그런것 같아요.
사나: 하루에 세번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요새 이 노래에 빠져있거든요. 제가 들을때마다 기분 좋게 만들어줘요.
지효: like a fool은 저희한테 굉장히 의미있는곡이에요. 왜냐하면 저희 데뷔앨범에 있는 첫번째 발라드거든요. 저희가 처음 시작했을때를 떠올리게 하고, 또 계속 힘을 얻어서 앞으로 나아가게 동기를 부여해줘요.
미나: be as one. 저는 이 노래가 저희 팬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해요. 트와이스와 원스가 아주 가깝고, 또 우리는 우리가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요.
다현: 녹아요는 굉장히 달달한 곡이에요, 진짜 아이스크림처럼. 저희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가 있을때나, 그냥 기분이 좀더 나아지고 싶을때 이 노래를 들어요.
채영: 딸기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 그대로 최고라는 메시지를 갖고 있거든요. 저는 이게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특히 지금.
쯔위: 널 내게 담아. 저희가 이 노래를 저희 twicelights 콘서트에서 공연했었는데, 멜로디가 좋고 또 노래가 주변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에 대한 노래여서 저를 움직이게 해줘요.

 

 

Q. 저희가 언제 다음 멜프를 기대할 수 있을지?

 

미나: 정확히 언제 돌아온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저희가 팬들에게 저희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트와이스 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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